코로나로 뒤숭숭한 요즘입니다.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은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는 놈들은 여전히 서민의 생명을 빨아가며 떵떵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생활고까지, 살아남기만 해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더 무서운 것은 그런 외침조차 이제 한 목소리로내기 힘든 상황이라는 겁니다. 거리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버스에 타도 이제 사람이 없답니다.
그냥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것도 벅차다고 체념하려 할수록 의장님의 말씀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민족의 자주가 무너진 구덩이에 민중은 떼주검으로 파묻힌다.
자주, 민주, 통일의 기치만이 민족 해방, 노동 해방, 서민의 고통을 덜어줄 올바른 방향이라고 저는 의심치 않습니다. 화목하고 화합된 민족의 힘이 무서운 코로나 돌림병까지 이겨낼 힘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유엔 대북 제재가 한 풀 꺾인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 다시 한 걸음이라고 생각하며 또 힘내서 살아내겠습니다.
편히 쉬시고 다시 찾아뵈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