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부끄럽게도 1년이 지나서야 진심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었고, 진심으로 의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 직접 뵐 수 없다는 점이 슬프고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주저 앉아 슬퍼만 하고 있는 건 의장님께서 바라시는 제 모습이 아니시겠죠. 자주 민주 통일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중 속으로 들어가 더 많은 동지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또 일년을 살겠습니다.
내년 이맘때 쯤에는 좀 더 자랑할 것도 칭찬받을 것도 많이 쌓아온 성숙한 사람이 될게요.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