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모게시판

권수경 2021.12.04 00:00:00 6

의장님 이렇게 2주기를 앞두고 인사드리네요.


작년 한해는 코로나로 인해 어떻게 사람을 만나고 사업을 진행 할지 몰라서 벙져서 무기력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의장님을 뵈었을때 많이 부끄러웠고 다시 뵈었을때는 떳떠하게 뵙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는 꼭 올 한해는 쉴세 없이 열심히 살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가 무색하게 창원학생동지들은 2021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해내며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6명의 동지들이 똘똘 뭉쳐서 한 해 목표를 두고 살았습니다.

달성하지 못한 부분들도 있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루고자 했던것들과 사람을 남가는것 까지도 해내고 깨닫는 한해였습니다.


대중조직을 튼튼히 하는것

민중을 믿는 것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

모두 동지들이 한마음으로 결실을 맺었던 부분이 였던것 같습니다.

조금은 칭찬해주세요ㅎㅎ



근데 의장님께 저는 한가지는 못이뤘습니다. 사업적인부분에서가 아닌 관계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동지들을 의심하지않고 믿고 기다려주는것

그게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일꾼이 되고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생기다 보니 사실은 부끄럽지 않고 흔들리 않고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조급했던나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동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라 보기보단 화를 내거나 잔소리로 동지의 마음을 얻기는 커녕 오히려 활동가로서 성장시키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의장님 앞에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서 성장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게요


그래도 칭찬해주세요 ㅎㅎ

의장님 비록 총화서가ㅈ되었지만 의장님의 뜻을 따라 더 멋진 활동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의장님 사랑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