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2023.11.28 17:16:46 8
벌써 의장님 4주기, 대표님 3주기가 다가오다니 시간이 너무도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매번 뵈러 갈 때마다 다음엔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다짐하는데 참.. 부끄럽게도 다짐대로 살지 못 한 채 또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제가 짊어져야 하는 책임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제가 그만큼을 못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올해도 참 혼란의 시기를 겪으며 성장이라면 성장하는 시간, 깨지고 부딪히기를 반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게 모이고 모여 의장님처럼 나 자신에 대한 믿음, 민중에 대한 믿음, 조직에 대한 믿음으로 나타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또 다짐합니다. 다음엔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의장님의 시선 끝을 바라보며 성실한 활동가로 살다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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