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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게시판

이세영 2023.12.02 00:17:04 9

안녕하세요 의장님.

추모제 전날 의장님을 떠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졸업을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초등교사가 될 준비를 시작합니다. 

대학에 들어온 뒤로 보냈던 일상의 형태가 내년부터는 많이 바뀔 예정이라 걱정이 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고작 임고생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걱정이 많아지지만,

의장님께서 전교조 광주지부 의장을 결심하고 전선운동을 결심하셨던 걸 생각하며 의장님의 삶과 닮은 삶을 살아보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의장님의 평전을 작년 이맘때쯤 한 번, 올해 11월에 한 번 읽었어요.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의장님이 선생님이셨던 시절의 이야기가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의장님같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나에 대한 믿음

동지에 대한 믿음

민중에 대한 믿음

사상에 대한 믿음

조직에 대한 믿음

 

다섯가지 믿음을 갖추려 노력하고

의장님의 모습을 생각하며

또 1년을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님.

사랑합니다.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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