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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게시판

의장님께서 대숲을 보라 하시며 마지막 연설을 하셨을 때 그땐 몰랐지만 참 귀하게도 현장에 함께 있을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하면 할 수록, 의장님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뛰어난 인물에 대해 배울 때 보통 그러하듯 의장님을 처음 알아갈 때에 높은 도덕성, 투철한 사상, 단련하는 끈기 등 갖추고 계신 뛰어난 특성을 중심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말씀하셨던 거처럼 모두 같은 사람 대 사람으로 만인교사 만인학생이라는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살피고, 나를 비우고 또 우리로 채우기를 이어오셨을지 조금씩 가늠하게 됩니다. 오늘 추모제 전날만이 아니라 매일, 의장님을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그 정진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정진을 딱딱하고 어렵게가 아니라 즐겁고 열정적으로 했던 에너지도요. 의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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